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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광복 70년이 되는 2015년 첫 국경일인 3.1절에 전 시민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유명절 설날 이전 지난 16일에는 순천시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했고 설 연휴가 끝난, 23일 부터 유관기관, 학교, 시민단체, 어린이집 등에 태극기 달기 협조 요청을 시작으로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시민단체, 공무원이 참여해 순천시청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차체적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3.1절 당일에는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는 3.1절 행사가 유족, 기관, 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 예정으로 낙안면 3.1 독립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날은 제향 및 참배와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립만세운동 재현 연극, 무용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순천시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nsp8126@nspna.com, 이영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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