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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iF Design Award(독일 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3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2009 iF Design Award’는 1953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Red Dot(레드닷),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며, 권위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총 39개국 2808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2009 iF 디자인 공모전’에서 현대건설은 3개의 출품작이 디자인상을 수상, 함께 공모했던 국내 건설사 중 최다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의 수상작품은 세대 통합형 리모컨-The Cube(더 큐브), 태양광 온라인뮤직 파고라 - Sognare(소냐레: 꿈을 꾸다), 공간 조명제어 시스템 - Lighting Controller(라이팅 컨트롤러) 등이다.

출품작들의 기능을 살펴보면, ‘더큐브’는 아파트 세대내 가전, 냉/난방,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원터치로 조작하게 한 매크로 기능을 하나의 정육면제 리모컨에 달았다.

‘소냐레’는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내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파고라를 의미한다.

또 ‘라이팅 컨트롤러’는 공간 내 조명그룹을 하나의 스위치 디자인해 보다 효율적인 조명제어가 가능토록 설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간 힐스테이트가 추구해 온 고품격 주거명품의 디자인 컨셉에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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