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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4-10 11: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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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와 IT기술 미래 조망

NSP통신-9일 열린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홍성수 서울대 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
9일 열린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홍성수 서울대 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지난 9일 ‘자동차, IT 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3D 프린팅과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와 IT기술의 미래를 조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홍성수 서울대 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은 “자동차-IT 융합시대 키워드로 열린 혁신”을 꼽았다.

이어 “자동차산업의 주문자 상표 부착품을 중심으로 한 수직적 산업 구조가 자동차와 IT의 융합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를 수평적 구조로 전환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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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 소장은 “열린 혁신을 위한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자동차 시장 파이를 늘리고,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자동차업계가 IT업계와 대등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량 IT 융합기술로 본 스마트 자동차 기술, 어디로 가고 있나’를 발표한 곽수진 자동차부품연구원 차량통신기술연구팀장은 “자동차와 IT 기술의 융합은 IT 기술의 전유물이던 컴퓨팅, 네트워킹, 센싱 및 엑츄에이팅과 같은 기술이 자동차와 만나 기계중심이었던 자동차 기술을 보다 인간 친화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기술, 즉 스마트 자동차 기술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자동차 기술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센서 융합, V2X 통신 및 보안, 차량 네트워크 등 요소기술 단위”를 제시했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자동차산업의 혁신’에 대해서 발표한 이중호 한국기술 3D솔루션사업팀장은 “1984년 SLA(Stereolithography) 방식의 3D 프린터가 발명된 이래 30여년이 지난 지금 3D 프린팅 시장은 건설부터 나노, 바이오, 식재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정상 수십 개의 부품이 합쳐져야 나오는 제품을 한 개의 단품으로 만들어내고, 상상속의 디자인을 거침없이 뽑아내는 3D 프린터의 매력은 자동차의 실제부품 제작 및 소재 연구개발의 단계로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팀장은 “자동차산업에서 3D 프린팅의 궁극적 목적은 돈이 아닌 시간이다”며 자동차업계의 3D 프린팅 시장선점을 위한 빠른 움직임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NSP통신-9일 열린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 현장 모습
9일 열린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 현장 모습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 밖에도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그룹장의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기술과 Vehicle-IT(VIT) 인터페이스 신광근 현대모비스 연구위원의 ▲선진업체의 자율주행차 개발동향과 우리의 과제 등 발표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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