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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재롱잔치, 영어뮤지컬·동극 유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2-10 17:04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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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유치원의 재롱잔치도 영어뮤지컬과 동극이 인기짱이야~.’

유치원들의 재롱잔치가 단순 수업발표에서 벗어나 뮤지컬, 아동극, 퍼포먼스, 노래, 합창 등으로 변화되고 있다.

즉, 1년 동안 배웠던 수업에 율동과 음악이 결합돼 유치원생들만의 뮤지컬과 동극으로 탄생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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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유아 시절부터 조기 영어 교육의 붐이 불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영어뮤지컬과 영어동극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수서 서머힐 어린이집의 재롱잔치(제 11회 서머힐 요정들의 축제)는 뮤지컬과 퍼포먼스, 동극, 노래, 합창이 함께 어우러져 학부모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정아 큰배움 교사(사진)는 1년동안 직접 교육한 유치원생들과 함께 영어 퍼포먼스 형식의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도구는 생수통과 나무박대기, 식용류통, 장구를 이용해 만든 주방기구가 전부였다. 11명의 유치원생들은 주방장 차림의 유니폼으로 통일, 이 교사의 지휘에 맞춰 영어 퍼포먼스를 펼쳐냈다.

각자 다른 난타 음색과 함께 우렁찬 영어 퍼포먼스는 학부모들과 참관객들에게 웃음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교사는 “튼튼영어 큰배움에서 2009년부터 교육하고 있는 키즈펀(Kid’s Fun)이라는 교재를 이용, 훌륭한 퍼포먼스와 동극, 뮤지컬이 될 수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재롱잔치는 노래, 합창, 동극, 뮤지컬 등의 다양한 형태에서 영어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사는 “부모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어머니들뿐만 아니라 교육적 측면에서 아버지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재롱잔치 준비시 어려운 점도 많다는 게 이 교사의 말.

이 교사는 “수업 진도와 함께 재롱잔치를 준비하는 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지만 학생과 유치원 원장 선생님, 영어 교사가 혼연일체 되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작품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연령별 재롱잔치에 대해 이 교사는 “나이가 어린 원아들은 주로 집단이 함께 하는 간단한 몸유희를 곁들인 노래를 위주로 하게 되지만 6, 7세 정도가 되면 각 개인의 역량이 맘껏 발휘될 수 있는 뮤지컬과 동극 등을 올리게 된다”며 “특히 단체 합창 등의 경우는 가사의 분량이 많고 몸동작도 함께 수반되는 상당히 학습 분량이 많은 노래도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 수서 서머힐 어린이집 학생들이 이정아 튼튼영어 큰배움 선생님(오른쪽)과 함께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재롱잔치에서 영어 퍼포먼스인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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