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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초 수상 문화체험 시설로 조성될 인공섬(Floating Island)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반포대교 남단 하류부에 설치되는 ‘플로팅 아일랜드’는 시민들에게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수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잠수교 보행광장, 반포 무지개분수 등과 어우러진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최대출자회사가 유동성 위기로 사업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그간 대체출자자 물색해 왔다.
이에 최근 효성이 최대출자자로 지분인수를 완료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하에 본격적인 사업궤도로 들어서게 됐다.
이번 사업의 시행사인 소울플로라 주식회사는 효성을 최대주주로 대우건설, 외환은행, 진흥기업 등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투자기관인 SH공사도 29.9%의 지분율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레저시설로 조성될 인공섬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수려한 경관으로 조성될 전망”이라며 “다양한 테마와 첨단 디자인이 함께하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공섬’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중 전체 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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