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경기) 김정태 기자 = 신세계첼시프리미엄아울렛내 게스(GUESS)매장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월 2억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다.
경기도 여주 신세계첼시(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게스는 올해로 2년된 새내기 매장.
이 매장의 점장은 박지연씨다. 박 지점장은 여성복매장에서 일한지 10년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세계첼시에 게스 매장을 냈다.
첫 오픈시 걱정도 많이 했지만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운영을 한 결과, 2월달 매출이 2억1000만원이 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2월 대비 약 80% 이상 신장한 것.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매출이 오르게 된 이유는 박지점장의 고객에 대한 관리에서 나온다.
박지점장은 한번 본 고객은 절대 잊지 않는다. 게스 매장에 일단 발을 디뎌놓으면 VIP급 고객으로 찍히고 만다. 물론 상품을 구매하던 안하던 상관이 없다.
또, 고객의 취향과 성향 등을 꼼꼼하게 기억하는 것은 기본이다. 몇 달이 지나 다시 들른 고객들이라도 기억해내 VIP급 대접을 해 준다. 당연히 고객들은 게스매장에 오기만 하면 VIP대접을 받기 때문에 절로 어깨가 으슥해 질 수 밖에 없다.
상품도 다양하게 배치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다. 게스청바지는 기본이고 가방, 신발, 게스 마르시아노(Guess By MARACIANO) 등 웬만한 상품은 다 있다.
가격도 이월 상품의 경우, 40%~70%까지 할인 판매해 알뜰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기에 지점장과 직원들의 손발이 척척 잘 맞아 일처리에 있어 일사불란하다.
박지연 신세계첼시 여주 게스매장 지점장은 “다시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본사와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물량및 애로 사항을 체크해 나가는 등의 고객관리에 충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031-880-1527
[사진 :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게스매장 박지연 점장(왼쪽)과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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