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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3분기 실적 ‘양호’…주택 리모델링 시장 확대 최대 수혜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10-02 07:58 KRD7
#한샘(00924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샘(009240)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9%, 27.1% 성장한 4120억원과 33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인력 확대(430명, YoY +100명 추정)와 건자재 신규 사업 효과로 부엌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고신장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 부문은 8월 대구 직매장(7호점) 오픈과 지속적인 매장 대형화(연간 +10개, 80개 중 대형매장 45개 내외 추정)로 전년대비 17%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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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업이익률은 8%(YoY -0.1%p)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구 직매장 오픈 초기 판촉비 증가와 IK 인센티브 증가, 건자재 사업 초기 고정비 증가 때문이다.

3분기 이익 모멘텀은 2분기보다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증가 요인이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대구 직매장은 예상만큼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IK 조직에 대한 인센티브는 높은 판매 실적에 따른 당연한 지원 정책이다.

건자재 사업은 중장기 핵심 신규 사업으로 당장 이익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국내 홈퍼니싱·주택 리모델링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기에 있다. 비 브랜드 판매가 전체 시장의 약 70%나 되는 가구 시장에서 브랜드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2014년 한샘의 가구 인테리어와 부엌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은 각각 MS 13%와 37% 수준(추정)에 그치고 있다.

가구 시장에서 2위 업체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일으키고 있으며 부엌 시장에서는 독보적이다. 경쟁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 단기적인 판관비 증가에 의한 수익성 저하 보다는 매출 확대에 의한 시장 점유율 상승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홈퍼니싱·주택 리모델링 시장 확대 최대 수혜 업체로 지속적인 MS 확대, 건자재 신규 사업에 대한 높은 실적 가시성과 성장 여력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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