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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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회사 공금 118억원을 횡령한 대한주택협회장 신창건설 김영수 회장이 구속 수감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기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신창건설 김영수 회장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속된 김 회장은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경기도 화성시 병점에 신창미션힐파크 아파트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들로부터 공사대금을 과대계상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18억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다.
이에앞서 검찰은 전직 자금담당 간부와 관련된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회장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달 신창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한편, 김회장은 지난 1984년 신창건설을 설립, 대표 브랜드 ‘비바패밀리’를 내세워 본격적인 주택건설 사업을 운영했으며 최근 경영부진에 따른 자금난으로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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