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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세끼고 집사기 어려워졌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4-16 15:05 KRD2 R0
#전세 #부동산뱅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50% 넘는 지역 전무, 40% 이상인 곳도 급감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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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에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구별 3.3㎡당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월 둘째주 기준 평균 38.66%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1년 4월말 60.62%를 기록한 이후 2003년 4월말 54.65%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계속 벌어져 현재는 4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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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 25개 모든 구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가 넘는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40% 이상이었던 곳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말에는 전세가 비율이 50% 넘는 지역이 중랑구(52.61%), 은평구(51.76%), 노원구(50.32%), 서대문구(50.19%) 등 4곳이었으나 지난해에 걸쳐 현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아울러 지난해(2007년 4월말) 전세가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은 16곳이었지만 현재는 10곳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송파구 3.16%p(27.05→30.20%) ▲양천구 3.11%p(33.60→36.71%) ▲강동구 0.96%p(26.90→27.86%) ▲강남구 0.95%p(25.68→26.63%) 등은 전세가 비율이 지난해 대비 올랐다.

한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은평구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신경희 팀장은 “강북권의 경우 매매가가 제한적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는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매매가와 전세가의 괴리가 더 커졌다”며 “경기 불황 탓에 임차인 수요가 줄어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어 전세가 비중이 갈수록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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