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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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풍림산업의 워크아웃 플랜이 확정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제3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부의된 6개의 안건에 대해서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36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면 동의서를 받은 결과, 지난 15일까지 평균 94.5%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기업개선이행약정(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가결된 결의안의 내용은 신용공여액과 기존채권에 대한 금융조건재조정, 그리고 보증채무이행 청구권(PF사업장) 처리방안 등이다.
기존채권은 2011년말까지 유예된다.
특히 풍림산업은 워크아웃 개시와 동시에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원급여삭감,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예정인 163개 현장의 수주잔고가 5조6000억여원에 이른다”며 “성실하게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행해 조기졸업을 통해 주주와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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