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한라건설이 올해 최대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라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 분양하는 청라 한라 비발디 922가구 중 특별공급분 18가구를 제외한 974가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696명이 신청, 평균 2.7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31.59㎡는 총 16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547명이 신청, 11.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7.02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30.90㎡의 경우 해당지역에서 7.07대 1을 나타냈으며, 수도권 4.28대 1, 145.04㎡은 해당지역 2.18대 1, 수도권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5.32㎡은 해당지역 3.57대 1, 수도권 2.31대 1, 146.96㎡은 해당지역 7.20대 1, 수도권 4.77대 1을 나타냈으며, 171.04㎡은 해당지역 1.86대 1, 수도권 1.44대 1, 71.82㎡은 해당지역 5.66대 1, 수도권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주택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청라 한라비발디는 지상 16~25층 12개동 총 992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130㎡형 138가구, ▲131㎡형 168가구, ▲145㎡형 390가구, ▲146㎡형 100가구, ▲171㎡형 196가구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내달 6~8일 사흘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