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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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SK건설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ADNOC)의 자회사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가 발주한 1조원 규모의 가스 압축 플랜트 공사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발주처인 아부다비육상오일운영회사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SK건설 최광철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압둘 킨디 사장이 참석, 계약서에 서명했다.
8억2000만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합샨(Habshan)지역에 3기의 가스 압축(Gas Compression) 플랜트를 신설하는 공사로, 설계, 구매 및 시공(E.P.C)을 포함하는 턴키 공사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37개월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루 평균 22억5000만 입방피트(6,372만 m3)의 가스를 생한, 정제 플랜트로 보낼 수 있게 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쿠웨이트 이외 중동 국가로의 확대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아부다비 건설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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