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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매출액 1조5409억…전년比 18.3%↑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4-30 16:57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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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 영업이익은 감소

(DIP통신) 강영관 기자 = 대우건설은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1조5409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동기(1조3027억원) 대비 18.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수주는 2조30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5676억원) 보다 1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54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9.5% 감소했다.

매출의 경우 주택부문의 매출은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감소했으나, 해외부문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돼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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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지만 공공부문에서 총 8376억원을 수주해 공공공사 수주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개봉1구역 재건축사업,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등 일반분양 부담이 적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수주가 늘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된다.

수주잔고는 1분기 현재 30조5335억원으로 지난해 말(29조7534억원) 보다 2.6%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4.6년분의 공사물량을 확보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택부문 수익성 악화를 비롯해 일부 준공예정인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일부 해외 프로젝트들이 준공되고 알제리 비료공장, 부그줄신도시 등 수익성이 좋은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해외부문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선수금 지급비율이 높아진 공공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주택부문에서는 사업성이 양호한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위주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이외에도 비핵심자산 매각을 지속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6147억원의 비핵심자산을 매각한데 이어 올해에도 6400억원의 비핵심자산 매각을 추진해 유동성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 할 계획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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