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송협 기자 = 청라지구 청약이 본격화 되면서 청라지구 인근 기존 아파트들도 새롭게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경서동, 가정동, 석남동 일대 기존아파트에 대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라지구 분양 완료 후 낙첨자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면서 시세상승도 기대할 수 있고 청라지구 개발 후에는 기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발 빠른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청라지구 분양 이후 낙첨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인천 서구 일대 아파트로 우선 가정동 동우 1·2차를 꼽았다.
가정동 동우1·2차는 1988년 입주한 6층, 5개동, 117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46㎡와 52㎡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세는 각각 1억1000만원, 1억2000만원 선이다.
이어 가정동 한신빌리지는 4층, 40개동, 918가구 85~105㎡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시세는 86㎡가 2억5000만원, 99㎡는 3억원 선으로 최근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다.
경서태평샹베르는 경서지구에 자리하고 있어 청라지구와 차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2005년 입주했으며 79~138㎡의 572가구 규모로 시세는 79㎡가 1억8000만~2억원, 138㎡가 3억6000만~4억원 정도다.
석남동 금호어울림은 769가구 규모로 지난 2007년에 입주해 입주 2년차를 맞은 새아파트로 시세는 126㎡가 3억4000만~3억6000만원, 142㎡는 4억원 선으로 청라지구 한라비발디 동일타입 분양가에 비해 8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석남동 월드메르디앙은 2006년 입주한 새아파트로 778가구, 79~152㎡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세는 79㎡가 1억9000만~2억원, 109㎡는 3억원 선이다.
심곡동 대동은 1996년 입주했으며 1048가구의 대단지다. 82~109㎡의 중소형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82㎡ 1억7000만~1억8000만원, 95㎡ 2억1000만~2억3000만원이다.
심곡동 늘푸른은 998가구 규모로 79㎡와 105㎡로만 구성돼 있다. 79㎡는 1억7000만~2억원, 105㎡는 2억5000만원 선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2014년 개통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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