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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신도시 기획②

파주교하신도시를 가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5-13 10:30 KRD1
#교하신도시 #분양 #입지 #교통여건

“경의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된 점이 향후 시장여건 좌우”

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 파주 교하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25km 떨어진 곳으로 김포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오는 7월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히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의 주요 관공서 및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행정타운 호재와 더불어 양도세 100%면제, 전매제한기간의 주택형별 1년, 3년으로의 완화 등 세제혜택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입지 및 교통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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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신도시는 운정1.2지구 954만9000㎡와 3지구 692만8000㎡ 등 총 1647만 7000㎡ 규모로 행정구역상 파주시에 속하나 입지여건상 도시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는 일산생활권과 가깝다.

운정역 북서쪽 10만2111㎡의 중심상업지역에는 오는 2014년까지 백화점.할인점.문화복합센터.오피스 등의 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근 파주 출판문화단지는 물론 파주LCD산업단지(165만여㎡), 문산첨단산업단지(198만여㎡), 월롱첨단산업단지(84만여㎡) 등 총 446만여㎡ LCD첨단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첨단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화여대, 국민대.등 대학 캠퍼스도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며 특목고나 국제고 등의 설립이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교통여건으로는 오는 7월 개통되는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을 이용해 용산까지 4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파주에서 서울 상암까지 이어지는 제2자유로와 파주, 김포, 인천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더욱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단지

롯데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 A14블록에 82~145㎡ 1880가구를 오는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A14블록에서는 운정역과 야당역(추후 개통예정)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개통 때는 운정역만 이용할 수 있다.

파주 교하읍에서 풍성주택, 현진이 각각 161㎡ 72가구, 156~192㎡ 60가구가 분양 예정에 있다.

◆향후 전망…경의선 개통이 호재로 작용할듯

파주 교하신도시는 지난 2007년 말 파주신도시에서 대규모로 공급된 물량이 아직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을 정도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는 점이 악재다.

아울러 다른 2기 신도시 중 개발호재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된다. 실제로 최근 청약을 마친 한양수자인의 경우 3순위까지 미달되면서 같은 시점에 분양이 이뤄진 인천 청라지구가 ‘분양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약점으로 지적되던 교통여건이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해 해소되고, 인근 산업단지도 풍부해 실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들어 교하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양수자인 청약 저조는 순수한 실수요자만으로 수요층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경의선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이 편리한 신도시라는 점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층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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