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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16만5천가구…‘사상 최고’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5-15 11:23 KRD2 R0
#국토해양부 #미분양 #전국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아파트 16만5641가구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국토해양부는 올 3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아파트가 16만5641가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해 12월 16만5599가구보다 42가구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수도권은 2만8600가구로 전월(2만5185가구) 대비 3415가구 증가했다. 지방도 13만7041가구로 전월(13만6787가구) 대비 254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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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5만1769가구로 전월대비 781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2078가구, 지방은 4만9718가구로 준공후 미분양 증가분 역시 수도권(732가구)이 지방(76가구)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전월에 비해 3635가구 늘어나 17.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충북 (1702가구, 26.7%) ▲충남(1325가구, 7.8%) ▲경북(517가구, 3.3%) ▲광주(152가구, 1.2%) ▲제주(26가구, 10.2%) ▲부산(65가구, 0.5%) 등이 증가했다. 반면 경남과 대구는 전월 대비 각각 1583가구와 978가구가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민간 부문이 16만4718가구, 공공부문이 923가구로 민간부문은 2.5%(4058가구)증가했으나 공공부문은 30%(389가구)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담은 2.12조치 이후 양도세 감면을 받기 위한 미분양 신고량이 많아진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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