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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도 파업 결의…오는 27일 총파업 돌입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5-19 10:50 KRD2 R0
#건설노조 #파업 #민주노총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보장, 실업대책 보강 등 요구안 제시

(DIP통신) 강영관 기자 = 화물연대에 이어 전국 건설 노동자로 구성된 건설노조도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오는 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는 27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지난 7일~1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건설노조는 건설기계, 토목건축, 전기기술, 덤프트럭, 레미콘 등 전국 건설현장 노동자 2만5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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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는 “경제위기로 건설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일방적인 약속파기’와 ‘노조탄압’을 선택했다”며 “27일 상경투쟁을 통해 우리가 받아야 할 정당한 권리를 받아내기 위한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파업에서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건설노동자를 위한 실업대책 보강, 근로시간 단축, 건설기계 수급조절 등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대정부 교섭을 요청하고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를 시작으로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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