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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 4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금 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 강진군이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지방기금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도하고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재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기금평가에서는 243개 지자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24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진군은 기금 운용에 대한 예산편성 내역을 주민에게 전면 공개해 기금관리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높은 일몰제 적용률, 낮은 타회계 의존율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등으로 지방기금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계획적인 운용, 투명한 관리가 탄탄한 살림의 바탕이다”며“예산편성에서 사후관리까지 살림 잘 하는 재정운영으로 군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1년도와 2013년도에 이어 3년 연속 ‘기금운용 성과분석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일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등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예산운용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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