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차 최대주주…정몽구 7% 보유
fullscreen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서울=NSP통신) 최정화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사망설 여파로 현대모비스 주가가 요동치면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실상 현대차를 지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정 명예회장이 7% 보유하고 있어서다.
14일 증권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10% 이상 상승해 24만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도 덩달아 10% 가까이 오르며 19만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현대차 그룹주가 급등한 데에는 증권가를 중심으로 정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돌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 심리에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현재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총수 일가 측 움직임과 아산병원의 통제 상황 등을 종합해 본 결과 사망설은 사실무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일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현대모비스 자사주 440주(9700만원)를 매입한 사실로 미뤄 짐작해도 시기상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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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측도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 명예회장 사망설을 일축했다.
때아닌 정 명예회장의 사망설에 재계 시선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쏠린다.
증권가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말 기준 현대차 지분을 약 22%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그룹 최상단에 위치한 구조로 사실상 그룹 지주회사를 맡고 있는 셈이다.
현대모비스 지분은 현재 정 명예회장이 7%, 정 회장이 0.32%를 보유하고 있다.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65%와 1.76%를 확보한 상태다. 현대차는 기아 지분을 34.16% 갖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정의선 회장이 지배력 강화 및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현대차그룹의 지배력 확보 열쇠는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로 오너 측은 현대모비스의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유지하면서 유의미한 지분 확보 이후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반대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증권가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말 기준 현대차 지분을 약 22%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그룹 최상단에 위치한 구조로 사실상 그룹 지주회사를 맡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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