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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건축 0.24%↑…상승폭 크게 줄었다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5-29 13:59 KRD2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닥터아파트

지난달(2.77%)의 10% 수준도 못 미쳐..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5월 재건축시장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개포동 주공, 둔촌동 주공 등 강남, 강동 재건축 단지들은 거래가 끊기고 매수문의가 크게 줄어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한강변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송파구와 영등포구는 여전히 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거래가 이어졌다.

29일 닥터아파트가 5월 한달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24%로 지난달 2.77%에 비해 상승폭이 2.53%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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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 역시 0.25%로 지난달(3.01%)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3.74%) ▲송파구(0.71%) ▲서초구(0.19%) ▲노원구(0.14%) ▲강남구(0.15%)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강동구(-0.04%) ▲용산구(-0.03%)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목화가 급등세다. 지난 4월 중순 여의도 지구가 주민설명회를 가지면서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의도동 목화 66㎡가 6000만원 상승한 6억4000만~6억9000만원, 49㎡도 4500만원 상승한 5억8000만~6억1000만원 선이다.

송파구는 전달(2.73%)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줄었으나,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잠실동 주공5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져 0.71% 상승했다. 잠실 주공5단지 113㎡가 1000만원 오른 11억~11억3000만원이다.

가락동 가락시영도 3종 주거지역으로 종 변경을 위한 동의서 징구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신천동 미성도 사업추진에 관한 조합원총회가 이뤄지고 현수막이 단지 곳곳에 붙여지고 있어 재건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단지가 하락세다.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보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지 등으로 강남3구가 잠잠해지자 투자수요가 매수세의 대부분인 둔촌주공도 매수세가 끊겼다. 둔촌주공4단지 76㎡가 1500만원 내린 6억~6억1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남(0.69%)과 과천(0.37%)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남양주(-0.08%)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가 연일 상승세로 보이곤 있지만 강남권 상승이 주춤해지자 과천시도 영향을 받아 상승세는 그리 크지 않다.

이미 가격도 많이 올라 매수자들도 거래를 부담스러워 하고 매도자들은 호가를 더 높이고 있다. 주공2단지 52㎡가 1000만원 오른 6억8000만~7억8000만원, 59㎡는 500만원 오른 7억8000만~8억8000만원이다.

성남시는 신흥동 주공이 강세다.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한 두건씩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신흥동 주공 76㎡가 1000만원 오른 3억7000만~3억9000만원, 109㎡가 1000만원 오른 5억6000만~5억9000만원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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