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대우건설은 대치3동 제1지구 단독주택재건축사업과 연희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치3동 제1지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2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0812.2㎡의 노후주택을 지하2층, 지상7∼22층 규모 아파트 12개동, 494가구로 신축하는 것으로 도급금액은 1320억원(VAT별도)다.
대치3동 제1지구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최초의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으로 이번 수주로 인해 향후 인근 단독주택 재건축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연희1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 대지면적 1만9468.98㎡의 노후주택을 지하2층~지상18층 규모 아파트 4개동, 408가구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768(VAT별도)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가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최근 잇따른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개봉1구역 주택재건축사업(1430억원)과 신림3구역 주택재개발사업(748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4월에도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1268억원), 상계4구역 주택재개발사업(1382억원), 석관1구역 주택재건축사업(1017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두 건의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통해 대우건설은 올해에만 총 7건, 7932억원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