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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대우건설이 울산 동구에 7년 만에 신규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울산 동구 전하동에 일산아파트 3지구 1·2단지를 총 1345가구로 재건축한 ‘울산전하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 동구에는 지난 2002년 마지막으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 후 7년 동안 신규분양이 없었다.

울산전하 푸르지오는 지하3층~지상28층, 아파트 16개동(1단지 12개동, 2단지 4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51㎡, 14개 평면으로 이뤄졌다.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428가구이며 이 중 중대형 평형을 제외한 59~121㎡ 186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울산전하 푸르지오는 인근 1지구(시공사 대림산업)와 2지구(시공사 현대산업개발) 재건축이 완료되면, 향후 3600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4개교(화정초, 미포초, 일산초, 전하초)를 비롯해 대송고, 방어진고, 청운고 등이 위치해 있고, 울산 유일의 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과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을 갖췄다.

휘트니스클럽, 독서실, 전자책도서관 등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1단지와 2단지 각각 따로 조성되는 유즈에는 휘트니스클럽,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독서실, 회의실, 사랑방(노인정), 전자책도서관, 코인세탁실이 위치한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며, 2011년 7월 입주예정이다.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달 셋째주에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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