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여행시설 인증 마크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2년여 동안 추진해 온 여행(女幸)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인 여행 화장실 및 여행 주차장에 대해 시설 인증심사를 거쳐 88개소에 대해 1단계 인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행 화장실로 지정된 곳은 ▲어린이대공원 ▲구의역 ▲성수역 ▲여의나루역 ▲잠실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내 화장실 등 총 41개소다.

이들 화장실은 여성 변기수를 확충해 남녀 변기수 비율이 1대 1 이상이며 조명을 밝게하고 파우더 공간, 유아 보조의자, 어린이용 대소변기,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해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여행 주차장의 경우, ▲송파구청 청사 ▲수서역 ▲답십리2동 공영주차장 등 총 47개소로, 전체 주차면의 20% 이상을 출입구 가까운 곳에 여성 우천 주차면으로 지정하고 CCTV 설치, 조도개선 등을 통해 여성의 안전을 추구했다.

인증시설로 지정된 곳은 이용시민들이 여행인증 시설임을 알 수 있도록 시설 입구 좌우측에 서울시 여행시설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시는 2단계 인증은 올 하반기에 여행 화장실, 여행 주차장, 여행 길, 여행 아파트, 여행 공원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연내 총 300개소에 여행시설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