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매매‧전세가 모두 ‘보합’…수도권‧서울 상승폭 확대
(DIP통신) 황기대 기자 = 불황으로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797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을 예정이라는 응답이 20.7%(165명)로 나타났다.
직장인 5명 중 1명은 올 여름 휴가를 별도로 가지 않겠다는 것.
이는 지난 2007년 6월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비율이 8.3%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 12.4%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반대로 휴가를 갈 예정이란 응답은 54.2%(432명)로 지난 2007년 조사에서 나타난 비율(72.6%)보다 18.4%p가 낮아졌다. 25.1%(200명)는 아직 계획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 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직장인들은 ‘불황과 경기침체로 지출을 줄이려고’란 응답이 61.2%로 과반을 넘었다.
이외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14.5%), ‘회사 일이 많아서’(7.3%), ‘휴가 떠나는 자체가 귀찮아서’(2.4%), ‘기타’(14.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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