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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금호건설은 경북 구미시 남통동 일대에 607가구로 구성된 ‘금오산 어울림’을 3.3㎡ 당 400만원대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인근 분양가는 물론 구미 시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5년전 분양가 수준이다.

가장 최근 구미 시내에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 당 600만원대였고, 현재 구미 아파트 시세는 3.3㎡당 500~60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향후 경기 회복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금오산 어울림은 총 2개 단지 (1단지 330가구, 2단지 277가구) 9개동으로 이뤄지고 주택형은 110㎡(238가구), 111㎡(30가구), 112㎡(179가구), 126㎡(92가구), 131㎡(6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가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최고의 청정경관을 자랑하는 금오산을 남향으로 바라볼 수 있고 단지와 연결된 오솔길을 따라 금오산을 산책하는 등 주변의 자연 환경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 인라인트랙, 게이트볼장, 녹지 산책로 등을 갖춘 어린이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원남 초교가 있고 구미여중, 경북외국어고 등이 단지와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고 구미의 명문학군으로 통하는 도량, 봉곡의 학원 시설과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금오산 어울림은 4Bay 단위세대 평면(2단지)으로 채광 및 통풍을 좋게 했으며, 필로티 설계로 단지내 개방감 확보와 입주민의 동선을 편리하게 했다.

더불어 단지 주변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단지 내 그랑 쉼터,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금오산 어울림 입주는 2010년 4월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구미 원평동 연수고가 옆에 위치한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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