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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올해 1~5월 실업급여 수혜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경기한파로 종전 실업급여를 포기했던 계층의 실업급여도 상당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실업급여는 76만명인 1조7368억원으로 지난해 1~5월 53만9000명인 1조1593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41.0%, 지급액은 49.8% 증가했다.

또한 올해 1~5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52만명으로 지난 1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180일 이상 비자발적 이직자 대비 신규신청자는 64.4%로 지난해 동기간 51.7%에 비해 12.7%포인트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그 동안 실업급여 수급을 포기하던 계층이 경기침체가 지속되자 상당수 실업급여를 수급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5월 실업급여는 43만5000명에게 3714억원을 지급해 지난해 5월 28만7000명에게 2415억원 지급에 비해 지급자수는 51.6%, 지급액은 51.5% 증가했다.

올해 1~5월 고용보험 상실자 195만3000명 중 비자발적 이직자는 93만4000명인 47.8%고 자발적 이직자는 101만9000명인 52.2%였다.

이는 지난해 1~5월 상실자 198만5000명중 비자발적 이직자 78만7000명인 39.7%와 자발적 이직자 119만8000명인 60.3%에 비해 비자발적 이직자가 8.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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