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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거리’ 1차 사업 10개 거리 중 여섯 번째로 ‘금천구 시흥대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흥대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은 서울 서남권을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환경·문화비즈니스가 조화된 신경제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서남권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점 전략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시흥사거리에서 독산동길 입구까지 조성된 ‘시흥대로 디자인서울거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50개 거리 중에서 첫 번째로 거리에 무질서하게 늘어난 전선을 지중화했다.

또한 경사도를 낮춘 무장애보도 조성을 비롯해 볼라드, 맨홀 등을 자연과 조화되게 새롭게 디자인 했고 가로등, 보행자사인, 교통안내표지판을 하나의 시설물로 통합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서울거리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이미 완료한 중구 남대문로 등 4개 디자인서울거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편리성·안전성 분야에서 기존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불편도 분야도 31%에서 3%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현재 추진 중인 30개 거리에 20개 거리를 추가로 선정한 바 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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