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보단 民”…‘역대급 부동산 규제’에 홍성국·고태봉 힘 실린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올 하반기 수도권 신도시에 2만90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분양된다. 이는 상반기 대비 4.5배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체 물량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73%에 달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서민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전망이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판교, 광교, 김포 한강, 파주 운정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될 주택은 총 2만9068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가 1만1253가구로 가장 많고 60㎡ 초과~85㎡ 이하가 9919가구, 85㎡ 초과가 7896가구 순이다.
60㎡ 이하의 비율이 38.7%, 85㎡ 이하의 비율은 72.8%에 이르러 대형 평형보다는 소형 평형 위주로 분양된다.
신도시별로 살펴보면, 김포한강 신도시가 전체 1만1027가구 중 8674가구가 85㎡ 이하로 78.6%를 차지했다. 이중 60㎡ 이하 주택은 4250가구로 집계됐으며 60~85㎡형 주택은 4424가구로 조사됐다.
이어 파주 운정에서 7966가구, 판교에서 7042가구, 광교에서 3043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판교에서는 60㎡이하가 4993가구, 공무원 임대 466가구, 주상복합과 연립 1583가구 각각 공급된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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