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 그룹은 100년 전 최초 사업 등록을 시작한 3월 7일을 기념해 지난 7일 독일 뮌헨에서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BMW 100년 후 미래 제시
BMW 그룹 10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는 하랄드 크루거 회장과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디자인 총괄이 BMW 그룹 100주년의 의미와 함께 미래의 100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BMW 그룹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미래의 100년을 바라볼 것이다“며 “미래의 이동수단은 사람들 일상의 모든 영역을 연결시켜 줄 것이며 BMW는 프리미엄 이동수단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2030년 이후의 미래 이동성에 대해 “커넥티비티(Connectivity)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BMW 그룹은 앞으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전환, 미래의 자동차가 인간이 원하는 바를 먼저 예상하고 개개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은 향후 기존 BMW 헤르베르트 콴트 재단과 에버하르트 본 쿠엔하임 재단을 합병하고 재단의 전체 기금 역시 5000만 유로 증가한 1억 유로에 달하며 매년 BMW 그룹으로부터 기부금을 수령하게 될 것이라 밝히며 BMW 그룹의 2016년 목표 기부금이 500만 유로가 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후 정계 및 재계를 포함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뮌헨 올림픽 홀에서 열린 BMW 그룹 100주년 공식 행사에서는 입체적인 멀티 미디어 쇼를 통해 BMW 그룹 역사의 주요 순간을 되짚어보고 BMW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10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