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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업&다운

서울 강남권 전세시장 강세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7-17 11: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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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변동률 0.11%…송파·서초·강남·강서구 크게 상승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전세시장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및 강서구가 전세물건 부족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경기도 화성, 동탄, 이천 등도 근로자 수요가 탄탄해 전세가가 올랐다.

17일 닥터아파트가 지난 10부터 16일까지 수도권 전세값을 조사한 결과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강남3구 전세 물건이 워낙 귀해 전세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34%), 서초구(0.26%), 강남구(0.25%), 강서구(0.28%)가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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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진구(0.11%) ▲관악구(0.08%) ▲영등포구(0.07%) ▲서대문구(0.06%) ▲은평구(0.06%) ▲양천구(0.05%) ▲성동구(0.05%) 등도 상승했다. 반면 강동구(-0.29%)는 강일지구 입주여파로 하락했다.

서초구는 7월 중순에 접어들며 방학철 이사수요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신혼부부 등 새아파트를 찾아 이주하려는 세입자 문의는 꾸준하다.

지난 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세물건은 나오기 무섭게 소진되고 있다. 입주 완료로 물건이 귀한 반포동 반포자이도 상승세가 빠르다. 반포동 반포자이 165㎡A가 5000만원 상승한 6억~7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서구는 2000여가구나 되는 화곡3주구 이주수요로 전세물건이 바닥났다. 특히, 방화동 강서센트레빌3차, 공항동 강서센트레빌4차는 새 아파트인데다 이달 말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9호선 이용이 쉬워 대기수요가 많다.

공항동 강서센트레빌4차 105㎡A가 5000만원 오른 2억~2억1000만원, 방화동 강서센트레빌3차 109㎡C가 3000만원 상승한 1억8000만~1억9000만원이다.

광진구는 소형 아파트 물건이 바닥나자 중형 아파트까지 상승세가 확산된 모습이다. 광장동 삼성1차 109㎡가 2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3000만원, 자양동 강변아이파트 105㎡가 750만원 상승한 2억5000만~2억7000만원이다.

이번 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는 각각 0.04%, 0.05% 상승했으며, 인천은 0.01%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0.24%), 동탄신도시(0.19%), 이천시(0.16%) 등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곳들이 상승이 지속됐다. 이어 ▲수원시(0.08%) ▲군포시(0.08%) ▲용인시(0.07%) ▲김포시(0.07%) ▲파주신도시(0.06%) ▲인천 부평구(0.06%) 등도 올랐다. 반면, 인천 연수구(-0.05%)는 하락했다.

이천시는 이달 들어 매매시장이 주춤해진데 반해 전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 등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부발읍 신한 99㎡가 500만원 오른 8000만~1억원, 진우 72㎡가 250만원 상승한 6500만~8000만원이다.

용인시는 이달 초 개통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로 인해 전세가가 상승했다. 전세물건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다 도로 개통으로 수요가 늘면서 물건이 더욱 부족해진 상태다. 성복동 경남아너스빌 109㎡가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 상현동 롯데낙천대2차 105㎡가 250만원 오른 1억2500만~1억4000만원이다.

인천 부평구는 삼산동 일대가 상승했다. 중동신도시가 가까워 신도시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시세도 비교적 저렴해 세입자 문의가 많다. 삼산동 삼산타운2단지 105㎡C가 1000만원 상승한 1억5000만~1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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