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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직원들의 특별한 여름휴가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8-07 19: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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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7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16일까지 올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농어촌 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휴가지로 선정된 마을은 가평균 율길1리 등 6개마을. 올해 처음으로 벌어지는 캠페인이지만 이미 직원과 가족 등 참가자가 17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마을회관 등에서 숙식을 하면서 일손돕기는 물론 다양한 농어촌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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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가 가장 많은 마을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강원도 홍천군의 수하2리로 100명이 지원했다.

서울메트로는 앞서 지난 2005년 5월31일 음성군 한 벌 1리와 첫 자매결연을 맺고 과수솎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돕기 활동과 더불어 특산물구입, 주민 서울초청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여 왔다.

올해는 6개 마을과 추가로 자매결연을 맺으며 도농간 교류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초 노사 평화선언 이후 노조가 적극적으로 첨여하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일손돕기와 특산물 구매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직원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농어촌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건전하고 보람찬 여름휴가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향후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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