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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600억 규모 추경 편성…서민생활 지원확대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8-13 12:56 KRD2
#서울시 #추경 #복지 #한강공원 #편의시설

2009년도 예산총계는 23조8921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13.6% 증가

[DIP통신 강영관 기자] 서울시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사업규모는 6639억원이며, 세입조정 등에 따른 감액조정사업 4562억원을 제외하면 예산규모는 2077억원(0.9%)이 증가하게 된다.

추경 후 서울시 2009년도 예산총계규모는 23조8921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3.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20조9744억원보다 13.0%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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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1210억원을 서민생활 안정 등 서울형 복지 강화하는 데 투입한다. 사망, 질병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위기가구와 근로무능력자 가구지원 등에 236억원을, 골목길 CCTV 및 가로등 신설 등에 194억원을 반영한다.

또한 여의도·뚝섬·난지 등 한강공원 특화지구 조성(118억원)과 한강 교량 보행환경 개선(80억원),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92억원) 등 주요 사업의 연내 완공과 운영에 53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 본격 추진될 사업 준비를 위해서는 중랑천(4.9㎞).안양천(7.3㎞) 뱃길 조성 타당성 용역에 40억원,도심순환 자전거 전용도로(24.07㎞) 설계에 22억원, 주요 산 순환코스 연결(그린 트레킹 서클)과 근교 산 자락길 조성 타당성 조사에 10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이밖에 버스요금 인상 동결에 따른 운송적자분 지원(500억원), DDoS 방어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시스템 강화(53억원), 노을공원 편의시설(25억원), 난지야구장 시설보완(17억원), 소방공무원 안전보호장비 등 보급(76억원), 고척동 디지털 문화관 건립지원(46억원), 서울시 소유 공공청사 등 152개 건물 석면조사 및 석면지도 작성(5억원) 등도 추경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재정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추가적인 적자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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