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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 포항시 환경국 신설해야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5-02 14:09 KRD7
#포항 #포항환경운동엽합 #포항시행정조직개편 #포항시

환경의 시대, 시민안전과 건강한 삶 보장할 환경국 신설 마땅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환경운동연합은 2일 논평을 통해 최근 '포항시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 중간결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포항시의 환경국 신설을 주장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포항시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 중간결과에서 제시된 환경관리과와 식품위생과를 환경위생과로 통폐합 방안은 조직의 축소로 역할의 모호성을 가져와 환경오염에 심각히 노출된 지역상황을 무시한 것이며 시민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지자체의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철강공단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잦은 인구 52만의 도시에 환경문제를 전담하는 국이 없다는 사실은 환경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이 미약하고 안일한 증거로 포항시는 보다 적극적인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길"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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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은"포항시의 행정조직개편 목표는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운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는 자칫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해 내실없는 외적성과를 초래하고 무리한 실적경쟁 속에서 강요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공공기관의 성과제 도입에 대한 우려와 반발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기 때문에 성과중심의 행정목표를 신중히 생각해야 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의 현실에 기반한 조직개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만들고 집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최근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떠 오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에 포항시민들이 심각하게 노출돼 있지만 국회의원과 도지사가 포스코석탄화력건설을 지지하고 있으며 풍력발전사업 또한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것도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 포항시의 환경국 신설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포항환경운동엽합 정침귀 국장은"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속에 도약하는 포항시가 가능한 것이기에 환경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게 포항시는 환경국을 신설하고 환경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문제에 대처하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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