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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천 송도, 청라, 울산, 부천, 충남 당진 등 800여가구의 대단지와 서울·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단지 등 총 1만35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현3구역 재개발, 워커힐 일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 등 3065가구를 제외한 7293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동안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판교 푸르지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잇따라 분양 대박을 터트리며 2487가구를 공급했다. 올 1월 선보인 판교 푸르지오·그랑블과 3월 선보인 효창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전평형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 6월에 선보인 울산전하 푸르지오도 지방 분양에서는 이례적으로 순위권 내에서 청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반기에도 수요층을 겨냥한 타켓 마케팅으로 높은 청약률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내놓을 분양 물량도 입지, 단지설계 등 여러 측면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곳이어서 판교나 효창 못지않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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