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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경찰서에서는 지난 8일 오후 벌교삼호병원 병원장실에서 이성춘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임한기 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높은 환자의 효율적인 보호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위험성 판단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시 입원치료 의뢰·응급입원 의뢰시 적극적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양 기관의 협의사항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임한기 삼호병원장은 “상호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고흥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춘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묻지마 범죄로 인해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고가 되는 고흥경찰서 되겠다”고 말했다.

고흥경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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