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세 업&다운

수도권 전세난 지속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0-16 11:16 KRD2
#전세 #수도권 #전세난 #닥터아파트 #신도시

[DIP통신 강영관 기자] 이번주 전세시장은 지난주(0.08%)보다 0.04%p 오른 0.12%를 보이면서 여전히 전세난을 실감케 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15%이다. 지난주(0.06%)보다 더 오르면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0.40%), 강서구(0.37%), 양천구(0.35%) 등이 많이 올랐으며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던 강남권은 전세가에선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0.28%), 송파구(0.18%), 강동구(0.11%), 서초구(0.10%)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G03-8236672469

관악구는 이달 들어 세입자문의가 특별히 늘어난 건 아니지만 계속된 전세난에 수요가 쌓이면서 전세가가 계속 올라도 계약에 무리가 없는 상황.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76㎡가 2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

강서구는 염창동, 등촌동 일대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다. 지하철9호선 역세권 단지들로 전세문의가 쏟아진다. 추석이 지나고도 세입자문의는 많은데 물건이 부족해 전세가가 나날이 상승하는 모습. 염창동 강변한솔솔파크 105㎡가 1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 지하철9호선 가양역 도보 5분 거리인 등촌동 라인 79㎡가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

이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각각 0.10%, 0.07%며 인천은 0.05%다. 지역별로는 파주신도시(0.47%)가 연일 상승세이다. 이어 화성시(0.29%), 파주시(0.24%), 수원시(0.19%)가 크게 올랐다. 반면 평촌신도시(-0.02%)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파주신도시는 추석이후로 세입자 문의가 다소 줄긴 했지만 교하읍 벽산 중심으로 여전히 전세가가 상승세다. 대단지라 전세물건도 종종 있고, 타 단지에 비해 전세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거래가 쉬운 상태. 또 인근에 일산이 있어 일산수요층도 탄탄하다. 교하읍 벽산 112㎡가 500만원 상승한 8500만~9500만원.

화성시는 전 지역에서 전세물건이 귀해 상승세다. 향남산업단지 등 지역내 산재한 산업단지 근로자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물건이 워낙 귀해 거래가 성사될 때마다 전세가가 올랐다. 병점동 신미주 148㎡가 1200만원 오른 1억~1억1500만원, 봉담읍 비바패밀리1단지 185㎡가 10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1억4000만원.

평촌은 의왕시 내손동에서 포일자이 입주를 앞두고 세입자 문의가 줄어들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전세가가 줄어든 상태. 하지만 전세 물건 역시 많지 않아 내림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범계동 목련두산6단지 122㎡가 500만원 하락한 2억7000만~3억1000만원, 목련우성7단지 125㎡가 500만원 하락한 2억6000만~3억원.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