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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등 프리미엄 보장된 미분양 노려라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0-20 10:21 KRD2
#개발호재 #프리미엄 #미분양 #양지영 #아파트

[DIP통신 강영관 기자] 총부채상황비율(DTI)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양도세 감면 등 세금 혜택 등으로 최근 분양시장이 뜨겁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등에 이어 분양가 할인까지 해주는 단지들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양도세 감면 등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진행했던 미분양 혜택도 없애는 곳이 많다.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라면 중도금 무이자 등 미분양 혜택이 있는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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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미분양 아파트 즉, 향후 미래가치가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여건이다. 재개발 및 뉴타운 개발사업, 교통 개선 계획, 택지지구 주변 등 주변에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향후 입지 역건이 좋아져서 가격 상승 여력이 크다. 요즘에는 웬만해서는 개발호재들이 있기 때문에 단일 호재보다는 겹호재가 있는 곳이 더 유리하다.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선정했다면 다음으로 층과 향이 좋은 아파트를 선점해야 한다. 미분양 아파트는 층과 향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해야 한느데 남들보다 조금만 늦게 판단해도 좋은 층과 향이 빠진다. 다른 청약자들이 ‘이미 훑고 지나간’ 상태기 때문에 면적이나 층, 향 등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브랜드와 단지 규모도 중요하다. 최근 전반적으로 브랜드가 고급화되고, 대단지 아파트가 보편화되면서 그 중요성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대단지 아파트는 같은 조건의 다른 아파트보다 조금 더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남다른 유혹을 줄 때가 많다. 일단 중도금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혜택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중도금 무이자 등으로 인한 혜택은 몇 백만원인 반면에 아파트를 잘못 구입한 손실은 몇 천만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그 지역의 발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통 여건 개선이나 편익시설, 교육시설 등이 어떻게 들어설지도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

이와 관련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실거주 목적만이 아니라면 미분양 혜택에 현혹되지 말고 이 아파트가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요즘같이 한치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가 더 안전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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