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국민임대단지 15곳,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0-26 11:38 KRD2
#국민임대 #보금자리 #국토해양부 #용적률 #시세

[DIP통신 강영관 기자] 경기도 수원호매실과 시흥장현, 화성봉담2, 고양향동 등 15개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 지방에 위치한 11개 단지를 포함한 15개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 지구 전환으로 총 1925만3000㎡의 면적에 11만3861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호매실(1만9240가구), 시흥장현(1만6350가구), 고양향동(7966가구), 화성봉담2(9850가구) 등 4곳에 총 5만3406가구가 지어진다. 지방에서는 대구연경, 대구옥포, 대전노은3, 대전관저5, 광주효천2, 마산현동, 마산가포, 양산사송, 강릉유천, 천안신월, 논산내동2지구 등 11곳이다. 모두 6만455가구가 건설된다.

G03-8236672469

국토부는 지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분양이 많은 점을 감안해 신규지구 보다 개발중인 임대단지를 활용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며 앞으로 시장여건에 따라 주택수요가 있는 지역은 신규지구 지정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은 실시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계획변경 여지가 있는 고양향동지구 등 4곳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할 수 있었다.

국토부는 용적률 조정, 사업기간 단축, 직할시공 등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인하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키로 했다. 또 에너지 소비 절감이 가능한 그린홈으로 건설하고 태양광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주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보금자리주택지구 전환으로 지방은 지난 1993년 이후 중단됐던 영구임대주택 건설이 재개될 전망이다. 또 국민임대 외에 분납형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형 공공분양주택과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이 수요자 맞춤형 보금자리주택으로 통합 공급되면 계층간 통합에도 도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