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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양도세 감면 등의 혜택 외에도 DTI규제 강화로 기존 주택보다 미분양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2만6424가구로 전월보다 7355가구(5.5%) 줄었다. 이는 지난해 5월(12만8170가구) 이후 가장 적은 것이며 올해 3월 16만6000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미분양 아파트는 1887가구로 전월(1960가구)대비 73가구 감소했으며, 지난해 말에 비해선 599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2만962가구로 전월(2만3362가구) 대비 2400가구, 지방 미분양은 10만5462가구로 전월(11만417가구) 대비 4955가구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미분양이 몰려있는 경기지역은 1만7534가구로 1만9738가구를 기록했던 전월보다 2204가구(-11.2%)가 줄어 가장 많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4만9067가구(수도권 2645가구, 지방 4만5004가구)로 전월(4만8358가구) 대비 709가구(수도권 69가구, 지방 640가구) 줄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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