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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업&다운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1-06 09: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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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수도권 매매시장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4주 연속 하락했으며 특히 강동구(-0.16%), 송파구(-0.15%) 등 강남권이 약세를 주도했다. 또 신도시·경기는 파주시(-0.10%), 중동신도시(-0.07%) 등이 하락하면서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10월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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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구(-0.16%), 송파구(-0.15%), 강남구(-0.06%) 등 강남권 아파트가 하락을 주도했다. 또 구로구(-0.05%), 양천구(-0.02%), 강서구(-0.01%), 관악구(-0.01%), 노원구(-0.01%), 용산구(-0.01%) 등이 하락했다. 다만 마포구(0.05%), 서초구(0.02%), 중랑구(0.01%) 등 3개 구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인근 아파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비수기에 접어들며 매물이 적체되고 있는 모습.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2㎡가 1500만원 하락한 5억8000만~6억1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12㎡가 700만원 가량 하락한 8억8000만~9억5000만원이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에 이어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등 일반 아파트 가격도 하락하는 분위기다.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춰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 잠실동 주공5단지 113㎡가 3000만원 하락한 11억6000만~11억8000만원,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125㎡가 2500만원 하락한 13억5000만~14억8000만원.

구로구는 신도림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림동 4차대림e-편한세상 112㎡가 1000만원 하락한 7억~7억5000만원. 다만 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귀한 편이어서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

이번주 경기 및 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은 각각 -0.01%며 인천은 5주 연속 보합(0.00%)이다. 지역별로는 파주시(-0.10%), 중동신도시(-0.07%), 화성시(-0.03%), 광명시(-0.03%), 성남시(-0.03%), 고양시(-0.03%), 의정부시(-0.02%), 일산신도시(-0.02%), 인천 계양구(-0.01%) 등이 하락했다.

파주시는 금촌동 일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시세보다 낮은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된 탓. 전반적으로는 거래가 없어 매물이 소화되지 못하는 분위기로, 금촌동 뜨란채4단지 105㎡A가 5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3억1500만원, 금촌동 뜨란채5단지 79㎡A가 500만원 하락한 1억8000만~2억1000만원이다.

중동신도시는 매수 문의가 사라지자 중대형 아파트 뿐 아니라 소형 아파트까지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모습. 중동 은하주공1단지 72㎡가 400만원 하락한 1억9000만~2억3000만원, 은하대우동부 161㎡가 1000만원 하락한 5억2000만~6억4000만원이다.

인천은 계양구 계산동 일대가 소폭 하락했다. 시세보다 500만원 가량 저렴한 매물이 등장하면서 영향을 미친 탓이다. 계산동 은행마을강북 128㎡가 200만원 가량 하락한 3억~3억6000만원, 은행마을태평 89㎡가 200만원 가량 하락한 1억9500만~2억5000만원.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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