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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수도권 미분양가구수가 10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만8622가구에서 9683가구가 줄어들어 8939가구만이 적체된 것. 또한 1만가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7년 12월 이후인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미분양 감소가 꾸준한 이유로는 올해 2월에 발표된 미분양 주택 세제 감면을 시작으로 분양시장 호황, 전세물건 부족, 미분양 DTI규제 제외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년 2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양도세 감면 수혜 수도권 미분양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양도세 100% 감면

현대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422의 1, 379의 1번지에 1차 129~187㎡ 645가구, 2차 119~222㎡ 689가구, 3차 119~199㎡ 823가구를 지난해 6월 분양했다. 현재 151㎡이상 주택형으로 20~27%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는 상태. 계약조건은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융자가 적용된다.

월드건설이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458의 1번지에 126~183㎡ 560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미분양은 15가구정도가 남은 상태고 저층(1~4층) 계약 시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미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c-2블록 131~156㎡ 1058가구 중 15%정도의 잔여물량을 현재 분양 중이다. 계약금은 5%이고 타입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융자,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1블록에 109~112㎡ 중소형아파트 743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잔여물량은 30%정도가 남았고 중도금 조건은 40% 무이자융자이다.

금강주택은 광주시 송정동 3의 2번지에 108~161㎡ 694가구를 지난해 6월경 분양했다. 현재 잔여물량은 158~161㎡에 걸쳐 10%정도만이 남은 상태다. 계약금 3000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 조건이다.

신안은 지난 2007년 8월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2블록에 113㎡ 단일주택형으로 1100가구, 13블록에 1240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209가구 정도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고 계약금은 3층 미만 500만원, 3층 이상 1000만원이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 오류지구 79, 81블록에 각각 113~164㎡ 418가구, 111~161㎡ 413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잔여물량은 전타입에 걸쳐 10%정도가 남은 상태.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다.

◆양도세 60% 감면

두산건설이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2~188㎡ 300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이 중 187~188㎡ 14가구정도를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 일대에 14층 25개동, 111~255㎡ 1336가구를 지난 9월에 분양했다.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조건을 갖췄고 현재 160㎡이상 타입에만 5% 잔여물량이 남았다.

금호건설은 부천 중동신도시 1116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60~344㎡ 572가구를 분양했고 2012년 1월 입주예정이다. 현재 잔여물량은 160~215㎡에 걸쳐 20%정도가 남았으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인천 서구 신현동 254번지 신현주공을 재건축해 3331가구 중 83~206㎡ 1116가구를 지난 5월 일반분양했다. 186, 206㎡에만 미분양이 5% 남았다. 계약금은 각각 2000만원, 2500만원이고 외부 새시를 무료 시공해준다. 입주가 지난 9월말부터 시작돼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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