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한양은 오는 17일부터 김포한강신도시에 1473가구 대규모 프리미엄급 단지인 김포한강시도시 한양수자인1차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올해 김포한강신도시 내 분양 아파트 중 최고 10.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한양수자인1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12일까지 진행됐던 계약에서 70%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었던 곳.
한양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약을 하지 못한 사람이나 청약자 중 미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에서 사전 예약자 추첨 및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한 결과 약 250건이 접수됐으며, 16일 오전 기준으로 약 200건 정도가 추가 계약이 이뤄져 계약률이 80% 정도 달성된 상태다.
한양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 안에서 최고의 입지와 교통여건을 고려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1,2층 및 저층부 분양가가 저렴해 저층 부분이 상당부분 계약이 이뤄져 오히려 선착순 동호수 지정에서 기준층 분양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이 Ab-09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1차’는 지하3층~지상26층 17개동 규모 전용면적 71~84㎡, 1473가구로 구성되며, 입주일은 오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균 960만원 선이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의 지역으로 분류돼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문의 1588-7372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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