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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역세권-서부이촌동 통합개발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2-03 10:55 KRD2
#서울시 #용산역세권 #서부이촌동
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용산역세권과 서부이촌동 일대가 국제업무지구로 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원을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구역(53만3115.5㎡)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안을 조건부 심의·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추후 주거세입자에 대한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서부이촌동 내 대림·성원·동원 등 한강변 아파트는 존치되지 않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개발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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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도시개발사업에 의한 수용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오는 2016년 이 일대는 국제업무, 상업, 문화,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이번 개발계획수립으로 원효대교에서 한강대교를 잇는 강변북로는 지하화돼 한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개방된다.

사업자인 용산역세권개발은 내년 4월 중으로 사업인정고시를 거쳐 보상계획과 이주대책 수립 이후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무지구 착공은 2011년 7월 실시계획인가 이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2016년을 완공 목표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강예술섬 등 수변경관과 남산 등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향후 세계적인 명품 수변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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