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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 경기 장면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15일과 16일 후포면(후포요트학교)과 평해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제14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한다.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울진군이 후원하고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최해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의 철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전국적인 행사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km(후포요트경기장 앞 해변), 사이클 40km(후포~평해 해안도로), 달리기 10km(후포해안도로)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되고,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펼쳐진다.

울진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과 숙박 등 경기준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해양·레저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매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후포 요트학교와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장소인 후포항은 국가거점형 제1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죽변면에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에 이어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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