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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파트값 6주만에 ‘반등’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2-14 15:4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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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아파트값이 6주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값이 지난 첫째주에 6주만에 첫 반등세를 보인데 이어 12일 현재 서초구가 내리막길을 접고 반등세를 나타냈다.

서초구는 지난 12월 첫째주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둘째주에는 0.03%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초구는 강남구와 송파구에 비해 DTI 규제 영향을 늦게 받으며 지난 10월 마지막주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서초구는 강남과 송파구에 비해 투자 수요보다는 상대적으로 실수요자들이 더 많기 때문에 시세 움직임이 두 자치구에 비해 더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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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 한신21차 132㎡는 한주동안 2500만원이 올라 11억~12억원이고, 148㎡는 1000만원 올라 12억~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한양 115㎡는 1000만원 상승해 9억7000만~10억5000만원이다. 반포동 구반포주공 105㎡는 2500만원이 올라 16억5000만~17억5000만원이다.

서초구는 전세값도 강세다. 잠원동 한신타워는 대부분의 주택형이 1000만원이 올랐다.

한편, 강남구는 이달 첫째주에 이어 둘째주에도 변동률 0.06%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178㎡는 2500만원이 올라 18억~19억5000만원이고, 개포동 주공1단지 42㎡는 1000만원이 올라 8억1000만~8억3000만원이다.

반면 송파구는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0.04%에 비해 내림폭이 더 커졌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최근 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이 좋은 강남과 서초권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희망 가격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당장 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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