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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신규분양 ‘봇물’…전국 29곳 1만5천여가구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2-17 14:56 KRD2
#신규분양 #아파트 #닥터아파트 #건설사

[DIP통신 강영관 기자] 내년 1월 신규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29곳, 1만4802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2222가구)와 비교해 무려 6배나 증가한 것.

전년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는 양도세 감면혜택 기한 시기가 2월11일로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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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이 많은 만큼 인기지역 신규분양도 대기 중이다. 입지여건이 뛰어난 도심권 재개발 물량과 올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광교신도시는 4개 블록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주상복합 물량이 예정돼 있다.

- 서울-도심권 재개발 물량 관심 집중

서울은 총 4곳, 4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3곳은 입지여건이 좋은 도심권 물량.

대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 4구역을 재개발해 811가구 중 77~162㎡ 2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9호선 흑석역이 도보로 10분내 위치한다. 걸어서 통학 가능한 학군은 은로초, 중대부속중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2가 1021의 2번지 일대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해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분양 준비 중이다.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이 각각 도보로 10분,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편의시설은 이마트(왕십리점), 금남시장, 한양대의료원 등.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시공을 맡은 성동구 옥수동 14번지 일대 지역조합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 단지규모는 297가구 중 92~163㎡ 5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지하철3호선 옥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달맞이공원과 한강조망도 가능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서도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 위치한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76~140㎡ 중 11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지하철5호선 길동역은 걸어서 10분 거리며, 일자산 조망이 가능해 주거녹지율도 높은 편이다.

-경기-선호도 높은 광교신도시 분양 대기 중

경기에서는 총 13곳 760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광교신도시에서는 4곳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13블록에 126~212㎡ , 14블록에 126~212㎡ 522가구, 15블록에 146~212㎡ 273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며, 모두 중대형아파트로만 구성됐다.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 2014년 개통예정)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112㎡ 453가구를 분양할 예정. 광교신도시 남쪽에 위치하며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가 인접해 조망권이 가능하다.

삼송지구에서도 3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 삼송역이 인접하고, 통일로와 고양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마포와 일산신도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우림건설은 A-5블록에 130~190㎡ 455가구를 분양할 계획. 공릉천 조망이 가능하며, 통일로를 따라 은평뉴타운과 마포구 등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EG건설이 A-10블록에 132~134㎡ 603가구, 동원개발은 A-17블록에 110~140㎡ 5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72가구 중 84㎡,142㎡ 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주변에는 철산공원과 도덕산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113~262㎡ 27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7월 개통예정인 용인 경전철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차량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동백지구와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인천-송도 분양단지 인기 높을 듯

인천에서는 총 4곳, 379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신규분양마다 청약불패를 보였던 송도국제도시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대기 중으로 청약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5공구 RM1블록에 117~302㎡ 170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분양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단지 동쪽에는 신송초, 신송중, 신송고 등이 걸어서 통학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올해에 이어 A40블록에 남광토건이 109㎡ 862가구를 분양할 계획. 인천대교가 지난 10월 개통돼 송도국제도시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국제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서울역) 전구간이 내년 12월 개통예정으로 교통 개선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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