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는 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18일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오디션에 앞서 참가 스타트업을 7일까지 모집한다.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인 업 창조오디션은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거나 투자를 받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투자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대상은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할 단계에 있는 기업(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서류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10일 발표한다. 선발된 기업은 18일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디션은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 회사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이 가상투자상을 받는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까지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이 총 16억8000만원의 투자유치와 3억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한 많은 기업들이 투자 협의 중이라며 투자 받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업 창조오디션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페이스북(창조오디션),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제안제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업 창조오디션은 올해 19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가운데 4차례 열렸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