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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시장금리 동조화 내년 기준금리 인하 제한적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12-20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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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한국과 아시아 주요 신흥국 채권·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신흥국 중 홍콩, 인도, 한국,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의 채권·외환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25bp 오르면 홍콩 국채금리가 14bp, 이어 한국이 10.3bp 수준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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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 절하돼 아시아 신흥국 중 상위권인 인도 0.9%, 말레이시아 0.6%가 예상된다. 다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0.3%로 비교적 낮은 편(인도네시아 -1%, 중국 -0.7%)이다.

한·미 시장금리 동조화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

12월 FOMC 이후 한미 정책금리차는 0.75%p로 좁혀지면서 장기평균인 1.49%p를 하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여지는 제한적이다.

김경빈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실질 정책금리차는 1.35%p로 장기평균 1.03%를 상회하고 있지만 내년 물가오름세 확대(한국 1.9% 추정)가 제약요인”이라며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가 어려워지면서 내년에는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확장적 재정정책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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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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