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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부동산이 민간경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 위치한 전원주택은(대지면적 360㎡, 건물면적 46.6㎡)감정가가 8억680만원이지만 7억664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무주IC 근교에 위치한 전원주택으로 주변에 덕유산과, 무주리조트가 있고 주택 내에 황토방, 원두막 등이 있어 펜션으로 이용하면 좋다. 또 제시외 물건으로 30m 인근에 밭(면적 1573㎡, 적상면 북창리 98번지, 9000만원)도 있어 주말농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25일 1차 경매가 진행되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전(면적 1만4803㎡)은 천혜 자연 휴양지 제주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해안일주관광도로 구간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세화포구에서 성산일출봉간 도로에 인접해 세화포구와 바다 경관이 조망 가능하며, 뒷편으로는 한라산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녀박물관과 하도리해수욕장, 문주란 자생지, 철새도래지 등 주변에 관광자원이 많다. 감정가 6억7169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에 위치한 주택(대지면적 1025㎡, 건물면적 384㎡) 역시 즐길거리가 많은 부동산이다. 현재 오리식당과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택으로 주변에 보광휘닉스파크, 허브농장, 태기산, 이효석 생가가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9월경에는 효석문화제와 메밀꽃축제가 열려 봉평을 찾는 이들이 많다. 지난 벤쿠버올림픽 성적이 좋아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 속에 가격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 감정가 3억9048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감정가의 절반가격부터 경매가 시작되는 50%경매 3건, 아파트속성 경매 1건을 포함해 총 18건이 진행되는 제18회 민간경매는 오는 25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오후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상가 6건, 토지 6건, 주택 6건으로 구성 돼 있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후암동 브라운스톤남산아파트(전용면적 163.3㎡)가 12억에 아파트 속성 경매로 진행돼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전용면적 85㎡)가 3억2000만원에 매물로 나왔으며,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모텔(대지면적 2056㎡, 건물면적 991.5㎡)이 24억7938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president@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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