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굿베딩홈패션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온라인 고품격 침구커튼 브랜드 업체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님프만ON, 지나송, 로젠느 등의 침구브랜드가 모두 이 회사 판매 제품. 또 최근에는 까사온 바이 까사미아(자회사(주)리빙파트너로계약), 세인트스코트를 추가 런칭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당초 오픈마켓 등에서 중저가 침구 위주로 출발했던 굿베딩홈패션은 지난 2008년 님프만 등 브랜드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브랜드를 앞세운 침구의 고급화를 선언, 제품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굿베딩홈패션의 제품군은 작년 매출 80억원, 온라인 침구종합몰, 백화점몰 등에서 침구,커튼 고가 제품군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며 온라인 침구시장에 적수가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굿베딩홈패션 박상덕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전개했다면, 현재는 디자인 전공 MD를 전면에 내세워 소재선택과 트렌드, 컨셉 분석 등을 통해 고가 침구시장을 공략한다는 게 사업방향”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제품 만족도를 위해서 고급 소재와 기능성 부문에서 품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바느질 한수까지도 검증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원가 대비 소비자가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굿베딩홈패션이 작년 초반 오픈한 굿베딩홈패션 쇼핑몰은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번 구입한 구매자들은 만족도가 높아 마니아가 될 정도. 좋은 재질과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최근 런칭한 까사온 바이 까사미아와 세인트스코트는 럭셔리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된 이미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박 대표는 “최근 20~3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까사온 바이 까사미아와 세인트스코트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경우 도시적인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고, 까사온 바이 까사미아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한 요소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굿베딩홈패션의 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제품개발과 판매에 주력했지만 올해는 회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병행할 예정이기 때문.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굿베딩홈패션하면 고급침구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온라인 침구업계의 대명사화 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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